[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최고스타라는 시각을 세계 3대 뉴스통신사 중 하나인 AFP의 독일 자회사가 보여줬다.
독일 ‘스포르트 인포르마치온스 딘스트’는 24일 토트넘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아르헨티나) 감독과 2023년까지 유효한 재계약을 맺은 사실을 보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EPL 최고 클럽 중 하나로 만들었다”라고 호평한 ‘스포르트 인포르마치온스 딘스트’는 ‘독일 분데스리가 출신 손흥민이 이끄는 팀’이라고 토트넘을 현지 독자에게 소개했다.
↑ 손흥민이 토트넘 본머스전 득점 후 자축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스포르트 인포르마치온스 딘스트’의 이번 기사에 언급된 토트넘 특정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 소속으로 분데스리가 41득점 10도움 포함 공식전 165경기 49골 14어시스트를 기록한 독일 무대에서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함부르크 소속으로 손흥민은 17·19세 이하 팀과 성인 2군을 거쳐 스타 반열에 올랐다. ‘독일 축구 육성 시스템의 산물’이라고 현지에서 자부할 법도 하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후 140경기 47득점 26도움. 평균 58.9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80이나 된
토트넘 소속으로 손흥민은 좌우 날개와 세컨드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와 왼쪽 윙백 등 선수단 상황과 코치진의 전술적 요구에 부응하여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도 있다. 공격력 향상 못지않게 호평할만한 발전이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