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이정후(20)와 김하성(23·이하 넥센 히어로즈)이 선수단 훈련에 참가했다.
넥센은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5차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진행된 선수단 훈련에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던 이정후와 김하성이 참가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이정후와 김하성이 오늘(26일) 선수단 훈련을 같이 받았다. 훈련 이후 상태를 지켜봐야 하지만, 계획은 이정후는 이르면 내일(27일), 적어도 다음주 화요일(29일)에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할 것이다. 근육에 부상을 입은 선수라 충분히 체크한 뒤 올릴 것이다"고 밝혔다.
↑ 김하성(사진)과 이정후가 26일 선수단 훈련에 참가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이정후와 김하성의 복귀가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난 것이다. 부상을 입은 주전 선수들의 복귀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장 감독은 "고종욱은 오늘 퓨처스리그에서 세 타석 정도 소화했다"고 전했다. 고종욱은 화성에서 열린 경찰청과의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세 타석을 뛰었는데 삼진, 외야 뜬공, 삼진을 당했다.
이에 장 감독은 "삼진을 당하긴 했지만 경기를 소화했음에도 통증이 없다더라. 내일 한 번 더 2군 경기에 출전하게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날(25일) 홈런을 친 뒤 교체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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