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개인 통산 300홈런을 쏘아올렸다.
김태균은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1-7로 끌려가던 7회초 1사 주자없는 사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켈리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이 홈런으로 김태균은 시즌 7호, 통산 300홈런을 기록했다.
300홈런은 2000년 한화 장종훈을 시작으로 지난해 KIA 이범호까지 단 9명만이 달성한 대기록이다. 그리고 김태균이 역대 10번째 선수가 됐다.
↑ 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7회초 1사에서 한화 김태균이 300호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인천)=천정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