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좌완 선발 매디슨 범가너가 재활 등판을 마쳤다.
범가너는 27일(한국시간) 구단 산하 트리플A 팀인 새크라멘토 리버캣츠 소속으로 재활 등판을 가졌다. 스프링캠프 기간 타구에 왼손을 맞아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던 그는 이날 부상 이후 처음으로 실전 등판에 나섰다.
랠리필드에서 열린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트리플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그는 3 2/3이닝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47개였다.
↑ 그가 돌아온다. 사진=ⓒAFPBBNews = News1 |
'NBC 스포츠 베이에어리어'의 자이언츠 담당 기자인 알렉스 파블로비치에 따르면, 이날 범가너의 패스트볼 구속은 92마일까지 나왔다. 지난 시즌 그의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1.38마일
그는 "범가너가 다음주 금요일 자이언츠 경기에 등판한다 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그의 다음 등판 무대는 메이저리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의 말이 맞다면, 범가너는 오는 6월 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