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웰터급(-77㎏) 현역챔피언 타이론 우들리(미국)가 복싱 역대 최강자 플로이드 메이웨더(미국)와의 종합격투기 훈련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제11대 UFC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에서 진행한 팬과의 실시간 동영상 채팅을 통해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지난 주부터 종합격투기 훈련을 다시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UFC 데뷔 가능성을 언급해오고 있다. 타이론 우들리는 메이웨더의 종합격투기 트레이너 역할을 수행 중이다.
↑ UFC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가 복싱 역대 최강자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종합격투기 훈련을 재개했다. 사진=타이론 우들리 SNS |
UFC 출전을 위해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육체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내구력 및 지구력 측면에서도 종합격투기에 맞는 훈련을 시작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나는 브라질유술(주짓수) 강자들과도 운동하고 있다”라면서 “레슬러와 킥복서도 훈련캠프에 영입할 것이다. UFC 데뷔전을 치르려면 종합격투기 모든 영역에서 균형이 잘 잡힌 기량을 갖춰야 한다”라고도 얘기했다
전 UFC 라이트급(-70㎏) 및 페더급(-66㎏)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플로이드 메이웨더 종합격투기 공식전 첫 상대로 거론된다.
코너 맥그리거는 2017년 8월 26일 플로이드 메이웨더를 상대로 프로복싱 데뷔전을 치렀으나 10라운드 TKO로 졌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