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기대를 모았던 5선발 같지 않은 5선발 자원들의 대결. 두산 베어스 이용찬이 한 수 위였다.
두산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 경기서 11-3으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6점을 먼저 따낸 두산은 이후 경기도 순조롭게 풀어가며 승리를 지켰다. 1-2위 대결로 기대가 컸지만 이날만큼은 두산이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선발 맞대결서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이날 이용찬과 문승원이 각각 두산과 SK 선발로 예고됐는데 모두가 팀 내 5선발 위치에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었다. 물론 최근 이용찬의 활약상이 5선발 이상이라는 평가가 존재하지만 시즌 초반 엄연히 5선발로 시작했던 상태.
↑ 두산 이용찬(사진)이 30일 SK전서 호투를 펼쳤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 문승원은 초반부터 흔들리며 두산 타선 공략에 실패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반면 문승원이 최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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