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새로운 총재로 이병완(64)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추대했다.
WKBL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시총회를 열고 제8대 이병완 총재를 선임했다. WKBL 소속 5개 구단은 제7대 신선우 총재에 이어 연맹을 이끌어 나갈 신임 총재로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선임하기로 의결하였다”라고 알렸다.
이병완 WKBL 신임 총재는 오는 7월 2일부터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리그 활성화 ▲구단 확충 ▲남북 스포츠 교류 선도 등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 이병완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WKBL 신임 총재로 선임됐다. 사진=WKBL 제공 |
이병완 총재는 앞서 김대중 정부 시절에도 정책기획수석실 국정홍보조사비서관 및 공보수석실 국내언론2비서관으로 대통령을 보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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