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터, 넥센 측 향해 손가락 욕 논란…"로저스에 장난친 것"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가 그라운드에서 한 행동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어제(3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가 끝난 뒤 헥터는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손가락 욕을 했고 그 장면이 중계에 포착됐습니다.

중계된 화면에서 헥터는 넥센 측을 바라보며 이야기 하다가 손가락 욕을 하고 있습니다.

KIA 관계자는 헥터가 넥센 에스밀 로저스와 친해서 장난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헥터는 KIA 관계자를 통해 경솔한 행동에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한편 헥터는 오늘(31일) 선발투수로 나서면서 넥센 선발투수 최원태와 맞붙을 예정입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