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한이정 기자] 넥센 히어로즈 신인 안우진(19)이 데뷔 첫 선발을 앞뒀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3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선발 신재영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신재영은 이번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3승 5패 평균자책점 7.47을 기록했다. 최근 들어 기록이 좋지 못 하다. 지난 27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5⅓이닝 7피안타 3피홈런 5탈삼진 6실점으로 패배를 떠안았다.
↑ 안우진이 6월 2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
31일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마친 후, 브랜든 나이트 투수코치와 의논한 장 감독은 신재영의 자리를 대신해 안우진을 선발 등판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안우진은 이번 시즌 1차지명을 받고 넥센에 입단한 신인이다. 강속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해 탈고교급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고교 시절 학교폭력에 가담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넥센은 50경기 출장정지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