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상대 선발 하이메 바리아를 상대로 첫 두 타석에서 1루수 땅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그는 6회 세번째 타석에서 성과를 냈다.
볼카운트 0-1에서 바리아의 90.8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수 키 넘기는 2루타를 때렸다. 자신의 시즌 11호 2루타.
↑ 추신수가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 2루타로 추신수는 연속 출루 기록을 18경기로 늘렸다. 이번 시즌 최장 기록이다. 지난 5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부터 이어오고 있는데 앞선 17경기에서는 타율 0.311(61타수 19안타) 출루율 0.468 장타율 0.525 4홈런 9
추신수의 개인 통산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인 2008년에 세운 28경기다. 이밖에 2010년(23경기), 2013년(22경기) 2015년(21경기) 2017년(20경기)에도 20경기 이상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