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타율은 0.262에서 0.266으로 올랐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개인 최장인 11경기 연속 안타와 2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유지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수 쪽 2루타를 터트렸다.
그러나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0-2로 끌려가던 5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3번째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는 이번에도 우익수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보내 2루타를 만들었다.
역시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7회초 2사 1루에서 삼진아웃을 당한 추신수는 1-3으로 뒤진 9회초 2사 1, 2루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팀은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그대로 패했다.
[디지털뉴스국]
↑ Texas Rangers' Shin-Soo Choo is greeted in the dugout after he hit a solo home run against the Seattle Mariners during the first inning of a baseball game Tuesday, May 29, 2018, in Seattle. (AP Photo/Ted S. Warr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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