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난타전 끝에 콜로라도 원정 3연전을 모두 이겼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스윕을 완성하며 시즌 전적 29승 30패를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30승 29패.
9회초 승부가 갈렸다. 7-7로 맞선 상황, 상대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를 두들겼다. 선두타자 로건 포사이드가 2루타로 출루했고,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저스틴 터너의 투수앞 땅볼 아웃 때 3루에 있던 포사이드가 홈을 밟아 결승점을 냈다. 이어 야스마니 그랜달의 투런 홈런이 나오며 격차를 벌렸다.
↑ 다저스가 난타전 끝에 콜로라도를 잡았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
다저스는 선발 알렉스 우드가 2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지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불펜들이 7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7회 2사
콜로라도는 선발 채드 베티스가 5 2/3이닝 7피안타 2피홈런 6탈삼진 5실점으로 초반 타선의 득점 지원을 지키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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