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야수 채은성(28)이 가벼운 허리 통증으로 5일 한화 이글스전의 선발 명단서 제외됐다.
류중일 감독은 이날 잠실 경기 전 가진 인터뷰에서 “(채)은성이가 오늘 자고 일어났더니 허리가 불편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선발 명단서 뺐다”라고 밝혔다.
지난 주말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무안타로 주춤했지만, 채은성은 올해 팀의 60경기 중 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0 9홈런 4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팀 내 타율 4위, 홈런 3위, 타점 2위다.
↑ LG 트윈스의 외야수 채은성. 사진=김영구 기자 |
채은성이 선발 제외되면서 김현수는 좌익수로 이동한다. 중견수는 이형종, 우익수는 이천웅이 나선다.
1루수는 김용의가 맡는다. 김용의의 선발 출전은 5월 29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7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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