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다.”
LG는 6일 잠실 한화전서 선발투수로 손주영을 예고한 상태다. 손주영은 지난해 입단한 좌완 신예로 LG가 중장기적 선발투수로 키우는 자원. 지난해는 불펜으로만 5경기 등판했다. 올해는 지난 4월24일 잠실 넥센전서 깜짝 선발로 등판해 4⅓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대체선발 개념이었으나 넥센 타선을 상대로 위축되지 않는 피칭을 펼치는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
↑ LG 손주영(사진)이 6일 잠실 한화전서 두 번째 선발 등판 기회를 갖는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이날 손주영이 등록된 LG는 불펜투수 최동환을 2군으로 내렸다. 류 감독은 2군서 조정기를 갖고 있는 좌완 불펜요원 진해수를 7일, 혹은 8일 쯤 콜업할 예정임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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