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마리아 샤라포바(31·러시아)가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라파엘 나달(32·스페인), 마린 칠리치(30·크로아티아) 등이 출전한 남자 단식 경기는 비로 인해 미뤄졌다.
샤라포바는 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 랭킹 3위 가르비네 무구루사(25·스페인)에게 0-2(2-6 1-6)으로 완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제대로 된 서브를 넣지 못한 샤라포바는 수많은 더블 폴트를 저지르며 자멸했다.
↑ 샤라포바가 프랑스오픈 8강에서 무구루사에 패해 탈락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동시에 진행되던 세계 랭킹 4위 마린 칠리치와 6위 후안 마틴 델 포트로(30·이탈리아)의 경기 역시 1세트 6-6에서 중단됐다.
순연된 경기는 7일 재개될 예정이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