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NBA 파이널 9시즌째 출전자 르브론 제임스 결승전 역사를 또 새롭게 했으나 우승과는 멀어졌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7일(한국시간)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18 NBA 파이널 3차전 홈경기를 102-110으로 졌다.
원정 2연패의 침체를 홈구장에서도 극복하지 못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한 번만 더 지면 2017시즌에 이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NBA 파이널 제패를 막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게 된다.
↑ NBA 파이널 9시즌째 출전자 르브론 제임스가 결승 통산 트리플더블 최다기록을 자체경신했으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3연패를 막진 못했다. 2018 NBA 파이널 3차전 홈경기 드리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르브론 제임스는 2018 NBA 파이널 3차전에 임하여 33점 10리바운드 11도움으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패하는 것을 막진 못했다.
NBA 파이널 10번째 트리플더블. 특정 선수가 결승전 통산 두 자릿수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것은 르브론 제임스가 처음이다.
역대 NBA 파이널 트리플더블 2위는 농구 역사상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여겨지는 매직 존슨의 8번이다.
르브론 제임스
결승전만이 아닌 정규시즌/플레이오프를 통틀어, 즉 모든 공식전에서 ‘30+점 트리플더블’을 5번 이상 기록한 NBA 선수도 르브론 제임스를 포함해서 7명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