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승부조작 제보, 브로커에 “신고할 것” 강경 대응

↑ 이영하 승부조작 제보 사진=MK스포츠

이영하 승부조작 제보를 하며 자진신고했다.

7일 두산베어스는 이영하가 승부조작 제의를 받고 바로 구단에 알렸다고 밝혔다.

승부조작 제안을 받게 된 상황은 이렇다. 이영하는 지난 4월 30일 모르는 전화를 한 통 받게 됐다.

자신의 모교가 아닌 A고교를 졸업한 B브로커로부터 첫 볼넷 제의를 받았고, 이영하는 “전화하지 말라”며 전화를 끊고 번호를 차단했다.

이후에도 브로커의 연락은 계속됐다. 브로커는 지난 5월 2일 다른 번호로 이영하에게 다시 전화를 건 것.

이에 이영하는 “신고할 것”이라고 강경하게 말한 뒤 구단에 곧바로 신고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