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보다 더 비중 있게 멕시코 신문이 다룬 황희찬이 볼리비아와의 중립지역 A매치에 임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손흥민(토트넘)보다 황희찬(잘츠부르크)에 무게중심을 더 두는듯한 월드컵 상대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왔다.
오스트리아의 티볼리 노이에서는 7일 한국-볼리비아 중립지역 평가전이 열렸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직전 마지막 공개 A매치에 임한 한국은 볼리비아와 0-0으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상대전적 2전 2무.
스페인어 일간지 ‘마르카’ 멕시코판은 한국-볼리비아 관련 기사에서 “손흥민은 팀의 위대한 선수”라면서도 “황희찬이 가장 활발하고 강력한 공격수였다”라고 평가했다.
한국 볼리비아전에서 황희찬은 4-4-2 대형 투톱의 일원으로 풀타임을 뛰었다.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공개자료를 보면 2차례 태클 성공 등 상대 진영에서의 적극적인 수비도 칭찬할만했다.
황희찬은 한국-볼리비아 A매치에서는 침묵했으나 직전 3차례 평가전은 모두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해당 기간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마르카’ 멕시코판은 한국-볼리비아 시청 후 이승우(베로나)에 대해서도 “한국의 젊은 인재”라면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존재라고 분석했다.
이승우는 한국 볼리비아전 왼쪽 미드필더로 60분을 소화했다. 결정적 패스(슛 직전 패스)와 프리킥 유도를 1번씩 성공하며 분전했다.
한국은 18일 스웨덴과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에 임한다. 이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격돌한다.
독일은 FIFA 랭킹 1위에 빛난다. 멕시코가
오스트리아는 러시아월드컵 한국 베이스캠프다. 한국은 FIFA 랭킹 59위 볼리비아와의 중립지역 A매치 후에도 11일 세계랭킹 27위 세네갈을 상대로도 본선 대비 최종 평가전을 치르나 무관중/비공개 경기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