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다시 안타 생산에 나섰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7이 됐다.
전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상대로 안타없이 볼넷 한 개만얻었던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다시 안타를 때렸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도 23경기로 늘렸다.
↑ 추신수는 팀의 패배에도 타석에서 좋은 생산력을 보여줬다. 사진=ⓒAFPBBNews = News1 |
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1사 1, 2루의 기회가 이어졌지만 벨트레와 조이 갈로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잔루에 그쳤다.
5회 루킹삼진으로 돌아선 그는 7회 바뀐 투수 윌 해리스를 상대로 2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렸다. 이번에도 잔루에 그쳤다.
텍사스는 2-5로 졌다. 선발 콜 해멀스는 7 1/3이닝 7피안타 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휴스턴 선발 게릿 콜은 6이닝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의 안정된 투구를 보이며 시즌 7
텍사스는 9회말 상대 마무리 켄 자일스를 상대로 로빈슨 치리노스가 1타점 2루타를 때리며 뒤늦은 추격에 나섰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2사 2루에서 타점 찬스를 맞았지만,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의 마지막 타자가 됐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