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선발진에 박수를 보냈다.
두산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NC다이노스와 팀 간 8차전을 앞두고 있다. 전날(9일) 3-0으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상황. 선발 이용찬을 앞세워 NC 스윕에 나선다. 1위 팀 답게 시즌 성적도 좋다. 9일 현재 4연승을 달리며 41승 20패 승률 0.672를 기록 중이다. 2위 SK 와이번스와 6경기차다.
연패가 적다.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이 '3'이다. 다른 팀에 비해 비교적 연패를 빨리 끊어내며 승수를 쌓고 있다. 연패가 적은 비결로 김태형 감독은 선발진의 호투를 꼽았다.
↑ 다른 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패가 적은 것에 대해 김태형(사진) 감독은 선발진의 호투를 비결로 꼽았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이어 "1위를 하고 있다고 해도 상대 팀과 만나 이긴다는 보장이 없다. 무리수는 두지 않고 정상적으로 승수를 계속 쌓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지난 시즌 두산 국내 선발진을 이끌었던 장원준(33)은 9일부터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이날 불펜 피칭을 소화해 경기 감각을 가다듬었다. 김 감독은 "다음 주중 잠실 kt위즈전에 맞춰 등록할 것이다. (경기)나가는 날에 맞춰 콜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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