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이 2018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 상금 175만 달러)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4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세영은 한국시간으로 오늘(11일) 미국 뉴저지 주 갤러웨이 인근 스탁턴 시뷰 호텔 앤드 골프클럽(파 71·621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쳤습니다.
2타 차 단독 선두로 이날 경기에 나선 김세영은 지난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우승 이후 1년여 만에 LPGA 투어 통산 7승을 눈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기 막판으로 접어들면서 샷이 흔들렸고, 집중력을 잃어 재미교포 애니 박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시즌 첫 우승은 다음대회에서 기약하게 됐습
2타 차로 따라붙던 김세영은 16번 홀(파4)에서 약 1m 조금 넘는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면서 3차 타로 밀려났습니다.
2라운드까지 12언더파로 2타 차 단독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3라운드에 돌입한 김세영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00타,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