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남양주) 한이정 기자] 극적인 순간 터진 배우 강성진의 적시타가 팀이 역전하는 데 발판을 마련했다.
조마조마는 11일 경기도 남양주시 에코월드에서 열린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스마일 연예인 야구단과의 경기에서 13-11로 이겼다. 대회 2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배우 강성진의 활약이 빛났다. 이날 5번 타자로 출전한 강성진은 3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결정적인 순간 날린 적시타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5회말 2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강성진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경기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 조마조마 강성진이 5회말 2사 만루에서 적시타를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사진(남양주)=천정환 기자 |
사랑하는 아들, 아들 친구 앞에서 자랑스러운 아빠가 됐다. 강성진은 "앞선 타석에서는 욕심이 생겨 스윙이 컸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적시타를 칠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다.
배우로서의 고단한 삶을 살고 있지만, 취미로 야구를 즐기고 있다. 1997년부터 사회인 야구를 시작해 어느 덧 20년 넘도록 동료들과 함께 야구를 하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강성진을 매료시킨 야구의 매력은 무엇일까.
강성진은 "엎치락뒤치락 하는 것도 정말 짜릿하고 즐겁지만, 9명이 함께 호흡을 잘 맞춰야 한다. 오늘 같은 경기가 진짜 야구의 재미 아닐까"하고 말했다.
한편,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매경닷컴 MK스포츠가 주관·주최하고 문화사업을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선도하는 기업 ㈜케이스타그룹, 결혼정보업체 퍼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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