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가 트리플A에서 첫 경기를 소화했다.
구단 산하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 합류한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빅토리필드에서 열린 톨레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와의 홈경기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상위 싱글A에서 7경기에 출전, 24타수 10안타 3홈런 11타점 6볼넷 3삼진을 기록했던 강정호는 마이너리그 최상위 레벨로 이동해 치른 첫 경기에서는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 강정호가 트리플A 첫 경기는 소득없이 물러났다. 사진= MK스포츠 DB |
인디애나폴리스는 이날 경기 0-4로 졌다. 팀 전체가 3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선발로 나와 3이닝 1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제이콥 터너를 비롯해 필리페 오몬, 빅터 알칸타라 등 상대 투수들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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