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승우(베로나)가 월드컵 대비 평가전에서 공격포인트 획득에 실패했으나 상대 국가를 포괄하는 대륙 최고위 축구조직의 호평을 받았다.
한국은 7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의 티볼리 노이에서 볼리비아와의 중립지역 A매치를 치렀으나 0-0으로 비겼다.
남미축구연맹은 회원국 볼리비아가 한국과 치른 평가전 결과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이승우는 골키퍼 카를로스 람페(우아치파토)와 함께 한국-볼리비아 팀별 최우수선수로 지목됐다.
↑ 이승우 한국-볼리비아 월드컵 대비 평가전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베로나는 2017-18시즌 세리에A 및 코파 이탈리아를 통해 이승우를 레프트 윙과 세컨드 스트라이커, 센터포워드로 기용했다.
칠레 1부리그에서 활약하는 골키퍼 카를로스 람페는 한국 볼리비아전 6차례 유효슈팅을 모두 선방하여 무실점 무승부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한국은 18일 스웨덴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을 치른다. 이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대결한다.
독일은 FIFA 랭킹 1위에 올라있다. 멕시코가 15위, 스웨덴이 24위로 뒤를 잇
오스트리아는 러시아월드컵 한국 베이스캠프다. 한국은 FIFA 랭킹 59위 볼리비아와의 중립지역 평가전 0-0 무승부 이후 세계랭킹 27위 세네갈을 상대로 본선 대비 최종 A매치를 치렀으나 0-2로 졌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