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한화 이글스를 이끌고 있는 한용덕 감독이 선수단에 박수를 보냈다.
한화는 36승 27패 승률 0.571을 기록하며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SK 와이번스와 반 경기차로 중상위권 경쟁이 치열하지만,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한용덕 감독은 “중요한 순간마다 선수들이 잘 해줘 팀에 원동력이 생겼다”며 “주전이라는 보장이 없다보니 자극제가 된 것 같다. 선수들이 항상 긴장하며 경기를 치른다. 경쟁력이 생기며 팀이 활기차게 돌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 한용덕 감독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선수들을 칭찬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
한 감독은 강경학에 대해 “너무 잘 해서 박수만 치고 있었다. 전부터 방망이에 소질은 있었지만 수비가 약했다. 2루수로 주로 나섰는데 송구가 불안했다. 유격수로 출전시키니 2루를 볼 때보다 안정감이 생겼다”고 칭찬했다.
이어 백창수에
이날 한화는 이용규(중견수)-강경학(유격수)-이성열(지명타자)-호잉(우익수)-송광민(3루수)-백창수(좌익수)-정은원(2루수)-지성준(포수)-김회성(1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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