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최민경 전 쇼트트랙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대한체육회 여성 간부 A가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2일 A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는 2017년 7월 울산의 한 노래방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를 역임한 대한체육회 최민경 학교체육부 주무의 얼굴에 강제로 입을 맞췄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 최민경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가 현역 시절 2002 동계올림픽 계주 준결승에 임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
최민경 주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기간 쇼트트랙 금메달 경력을 살려 홍보관 개관식 및 국가대표팀 결단식에 참석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이바지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