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거포 미겔 카브레라(35)가 왼팔 이두근을 크게 다쳐 잔여 경기 출장이 어려워졌다.
미국 스포츠매체 야후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카브레라가 이두근 수술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한다고 밝혔다.
카브레라는 13일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 디트로이트의 거포 미겔 카브레라가 왼팔 이두근을 다쳐 시즌 아웃됐다. 사진=AFPBBNews=News1 |
론 가든하이어(61) 디트로이트 감독은 진단 결과를 공개하며 “우리 팀에게는 매우 슬픈 날이다. 그가 (부상에서) 돌아오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기에 더욱
2012년 아메리칸리그 타격 3관왕에 오르는 등 화려한 전성기를 구가한 카브레라는 최근 고관절부상과 허리 디스크 등을 겪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 시즌에는 37경기 133타수 40안타 3홈런 22타점 타율 0.301을 기록하고 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