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 선발 투수 크리스 세일이 잠시 이성을 잃었다.
세일은 14일(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 6이닝 2피안타 4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여섯번째 승리를 거뒀다.
세일은 7회 마크 트럼보, 크레이그 젠트리 두 명의 타자를 연달아 볼넷으로 내보낸 뒤 강판됐다. 마운드에 올라온 알렉스 코라 감독에게 볼을 내준 그는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길에 브라이언 나이트 주심에게 삿대질을 하며 불만을 표출했다.
↑ 크리스 세일은 주심의 볼판정에 흥분, 분노를 표출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
세일은 경기 후 'NESN'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시즌을 치르다보면 일어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