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부상을 당한 넥센 히어로즈 에이스 에스밀 로저스(32)가 재수술을 받는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1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앞두고 “로저스가 내일(15일) 재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장 감독에 따르면 이번 로저스의 재수술은 상태가 악화 돼 받는 수술이 아니라 빠른 회복을 위한 당초부터 예정됐던 수술.
장 감독은 “로저스가 손가락을 좀 더 빨리 구부릴 수 있도록 회복을 돕는 수술이다”고 설명했다.
↑ 넥센 에이스 로저스(사진)가 15일 수술을 받는다. 사진=김재현 기자 |
로저스가 빠른 회복을 위한 재수술을 한다 해도 넥센이 기대하는 만큼의 빠른 복귀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넥센은 이날(14일)과 15일, 신예 및 불펜자원이 선발로 나서게 됐다. 그만큼 믿을만한 선발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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