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한화 이글스 제라드 호잉이 결정적 홈런포 두 방으로 팀을 위닝시리즈로 이끌었다.
호잉은 1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9-8로 승리했다.
최근 잠시 주춤하는 듯 했으나 기우에 그쳤다. 호잉은 이번 시리즈 공수에서 펄펄 날고 있다. 12일 넥센전서 3안타를 날리고 전날(13일) 경기서 감을 이어가더니 이날 다시 3안타로 절정의 감을 과시했다. 특히 점수가 필요한 순간마다 터진 솔로포(5회)와 스리런포(9회) 두 번의 장타는 결과적으로 팀 승리의 결정적 역할을 했다. 뿐만 아니라 안정적 수비와 결정적 보살 역시 공격력 이상으로 빛났다.
↑ 한화 제라드 호잉(사진)이 14일 경기 멀티홈런을 쏘아올렸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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