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는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둔 것에 만족해야했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 1-4로 졌다.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은 37승 33패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35승 37패.
앞선 두 경기 홈런 4개를 때리며 상대를 괴롭혔던 다저스는 이날 역으로 홈런에 당했다. 선발 케일럽 퍼거슨이 1회 닉 헌들리, 3회 브랜든 벨트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4실점한 것이 이날 경기의 승패를 결정했다.
↑ 닉 헌들리는 1회 투런 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불펜은 튼튼했다. 6회 에릭 괴델은 2사 1, 2루 위기를 극복했고 8회 마운드에 오른 다니엘 허드슨은 사구와 볼넷 2개로 만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맥 윌리엄슨을 3루수 앞 땅볼로 잡으며 실점없이 넘어갔다.
다저스 타선은 상대 선발 크리스 스트래튼(6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비자책)을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