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한국축구 스웨덴전 경기를 앞두고 본질을 꿰뚫는 박지성(37) SBS 해설위원의 경기 전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웨덴-한국전 해설에 임하는 박지성은 17일 독일과 멕시코의 경기 직후 “멕시코는 이날 경기에서 독일에 맞춘 전술을 들고 나왔다. 한국과의 경기에선 양 팀 모두 또 다른 작전을 사용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한국축구의 이번 대회 최대 장벽으로 예상된 독일을 꺾은 멕시코에 대해서는 “전방 압박을 통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설 것이라는 점은 변함없다. 이 압박을 우리 선수들이 어떻게 뚫고, 얇아진 수비라인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독일은 1차전 경기에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1패에 자극을 받았을 것이므로 다음 경기에서는 분명 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 한국축구의 월드컵 첫 경기 스웨덴-한국전 해설을 맡은 박지성 해설위원이 경기 전략을 제시했다. 사진=SBS 제공 |
한국축구가 취해야 할 전략으로는 “우선 스웨덴에 선제골을 내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후반 중반까지 0:0 상황을 유지하여 승부를 보도록 해야 한다”며 “한국의 빠른 공격수들이 스웨덴의 양
한국축구의 월드컵 첫 경기인 스웨덴-한국전은 18일 오후 9시 킥오프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