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손흥민, 이 악물고 고군분투 (니즈니노브고로드=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손흥민이 18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마르쿠스 베리(왼쪽), 오스카 힐제마크(15), 구스타브 스벤슨(13) 가운데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2018.6.18 ... |
19일 오전(한국시간)까지 조별리그 14경기가 끝난 상황에서 FIFA가 제공하는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만이 유효슈팅 0개다.
유효슈팅은 골문 안으로 향한 슈팅으로 골키퍼나 수비수의 선방으로 막힌 슈팅, 크로스바나 골포스트를 맞힌 슈팅, 이에 따른 득점 등을 일컫는다.
전체 슈팅 수가 적더라도 유효슈팅이 상대적으로 많다면 더 효과적이고 위협적인 공격을 펼쳤다는 뜻이다.
지난 14일 A조 조별리그 개막전에서 러시아에 0-5로 대패한 사우디는 6개의 슈팅을 남겼으나 유효슈팅은 한 개도 쏘지 못했다. 러시아는 7개의 유효슈팅 중 5개를 득점으로
스웨덴과의 18일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리나라는 5개의 슛을 쐈지만, 골문 안으로 간 건 역시 1개도 없었다.
페널티킥을 넣어 1-0으로 이긴 스웨덴은 유효슈팅 4개를 기록했고, '대구 데헤아'로 불리는 수문장 조현우(대구)가 3개를 슈퍼 세이브로 걷어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