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가 불펜을 보강한다.
'야후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기자 제프 파산, 'FRS스포츠'의 존 헤이먼을 비롯한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들은 19일(한국시간) 내셔널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즈에 복수의 유망주를 내주는 조건으로 우완 불펜 켈빈 에레라(28)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MLB.com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이 유망주들이 외야수 블레이크 퍼킨스, 3루수 켈빈 구티에레즈, 우완 요한세 모렐이라고 전했다. 양 구단은 곧 이를 공식 발표했다.
↑ 에레라는 워싱턴으로 이적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6시즌 웨이드 데이비스가 트레이드되자 마무리 자리를 이어받았다. 지난 3년간 57세이브를 기록하며 캔자스시티의 뒷문을 지켰다.
이번 시즌에는 27경기에서 25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05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 0.818 9이닝당 피안타 6.7개 피홈런 0.7개 볼넷 0.7개 탈삼진 7.7개로 호투하고 있다.
워싱턴은 현재 마무리 션 둘리틀을 비롯, 라이언 매드슨, 숀 켈리, 새미 솔리스 등의 불
이번 시즌 794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에레라는 시즌이 끝나면 서비스타임 6년을 채워 FA 자격을 얻는다. 이번 영입은 남은 시즌 순위 경쟁을 위한 반시즌짜리 임대 영입이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