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시카고) 김재호 특파원] 내셔널리그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팬투표에서도 포수 부문에서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일(한국시간) 공개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팬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포수 부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윌슨 라모스가 67만 8159표, 뉴욕 양키스의 개리 산체스가 61만 8899표를 얻었다.
2016년 올스타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라모스는 이번 시즌 58경기에서 타율 0.286 출루율 0.332 장타율 0.450 9홈런 35타점을 기록, 비인기 하위권팀의 한계를 극복하고 올스타 투표에서 선전중이다.
↑ 양키스 산체스와 탬파베이 라모스는 올스타 팬투표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호세 알투베는 157만 2101표를 획득, 2루수 부문에서 독주할뿐만 아니라 아메리칸리그 전체 선수들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무키 벳츠는 156만 8417표를 획득, 그 뒤를 이었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벳츠에 이어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132만 3292표), 애런 저지(양키스, 106만 1370표)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1루수 호세 아브레유(화이트삭스, 63만 6666표), 3루수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89만 3530표), 유격수 매니 마차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텍사스는 1차 집계와 마찬가지로 아드리안 벨트레가 3루수 부문 5위 안에 이름을 올린 것이 전부였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