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포르투갈 모로코전은 월드컵 첫 경기에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가 조력자 없이도 맹활약할지가 관심사다.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는 20일 오후 9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B조 2차전 포르투갈-모로코가 열린다.
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2018월드컵 B조 2라운드에 앞서 계산한 승률은 포르투갈 54%-모로코 18%다.
↑ 포르투갈 모로코전 대비 훈련에 임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곤살루 게드스. 사진=AFPBBNews=News1 |
포르투갈은 5회 연속이자 7번째 월드컵 본선이다. 최고 성적은 1966년 3위. 모로코는 20년 만에 통산 5번째 참가다. 포르투갈을 꺾은 기세를 몰아 1986년 대회를 11위로 마감한 바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스페인과의 러시아월드컵 B조 1차전(3-3무)에서 포르투갈 모든 득점을 책임졌다.
스페인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혹사는 2014-15 스페인 2부리그 기량발전상 경력자 곤살루 게드스(발렌시아)의 부진이 컸다.
포르투갈-모로코 러시아월드컵 B조 2라운드에는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기량 증진 베스트11 출신 안드레 실바
모로코는 이란과의 러시아월드컵 B조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포르투갈전 모로코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감당하면서 대회 첫 득점에도 성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