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시카고)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4연승을 달렸다. 이번 시즌 최다 기록이다.
텍사스는 20일(한국시간)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즌 최다인 4연승을 기록하며 31승 44패를 기록했다. 캔자스시티는 22승 51패.
선발 콜 해멀스의 호투가 돋보였다. 해멀스는 이날 7이닝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 해멀스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사진(美 캔자스시티)=ⓒAFPBBNews = News1 |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8로 소폭 내렸다. 6회 우전 안타로 출루,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늘렸지만 득점은 실패했다.
2회 두번째 타석이 제일 아쉬웠다. 2사 2, 3루 타점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1-2에서 4구째 높은 공에 배트를 내다 멈췄지만, 알폰소 마르케스 3루심이 스윙을 인정해 삼진이 됐다. 더그아웃에 있던 제프 배니스터 감독이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을 정도로 석연치 않은 판정이었다.
추신수는 많은 일을 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