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가 2번째 서울대회 장소로 직간접적으로 언급한 올림픽체조경기장 구조변경 일정을 확인했다.
미국 종합격투기 소식통은 19일 “UFC가 최근 올림픽체조경기장 새 단장이 계획대로 틀림없이 끝날지를 알아봤다”라고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16년 9월 26일 올림픽체조경기장 새 단장에 착수했다. 해당 시설물을 관리·운영하는 한국체육산업개발은 2018년 5월 16일 “7월 완료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 UFC 첫 한국대회로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치러진 UFN79는 2015년 아시아에서 2번째로 많은 1만2156명을 동원했다. 당시 벤슨 헨더슨-호르헤 마스비달 메인이벤트 모습. |
1993년 창설 후 UFC는 21국에서 441차례 흥행을 주최했다. 한국은 2015년 11월 28일 올림픽체조경기장 대회가 처음으로 당시 1만2156명이 입장했다.
조 카 UFC 수석부사장 겸 국제콘텐츠 총책은 2017년 2월 23일 기자간담회에서 “2018년 초 서울대회”를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올림픽체조경기장 리모델링이 최초 기한으로 설정한 2017년 12월 29일보다 늦어지면서 발목이 잡혔다.
대한민국 2번째 UFC 대회가 개최되면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메인이벤트를 장식할 것이 유력하다. 대회 등급은 UFN(UFC 파이트 나
정찬성은 한국여권 보유자로는 처음이자 현재까지 마지막 UFC 타이틀전 경력자다. 2017년 6월 5일 전방십자인대 및 내측 인대 완전파열과 넓적다리뼈 및 외측 반월연골 부상진단을 받았으나 2018년 4분기 이후부터는 출전할 수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