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프랑스가 페루와 수십 년 만에 대결한 A매치 승리로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예카테린부르크 중앙경기장에서는 22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C조 2차전 프랑스-페루가 열렸다. 결과는 프랑스 1-0 페루.
프랑스는 페루를 꺾고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통과가 확정됐다. 반대로 프랑스에 패배한 페루 역시 3차전에서 승리해도 16강이 불가능해졌다.
↑ 프랑스-페루 러시아월드컵 C조 2차전 득점 후 킬리안 음바페가 기뻐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러시아월드컵 직전 FIFA 랭킹은 프랑스 7위, 페루 11위. 프랑스-페루 A매치는 1만3204일(36년 1개월 25일) 만에 성사됐다. 1982년 평가전은 홈팀 프랑스가 페루에 0-1로 패했지만, 사상 첫 월드컵 맞대결은 프랑스가 페루를 격파했다.
킬리안 음바페(PSG)는 프랑스 페루전 시작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그리그 우수 18인에 포함된 킬리안 음바페는 A매치 17경기 5득점 5도움이 됐다. 평균 65.2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81에 달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