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코스타리카] 네이마르 득점하면 호마리우 넘는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브라질이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이번 월드컵 첫 승을 노린다. 선발 출전한 슈퍼스타 네이마르(PSG)는 24년 전 조국 우승을 주도한 전설의 기록을 넘본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크레스톱스키 스타디움에서는 22일 오후 9시부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E조 2차전 브라질-코스타리카가 열린다. 1라운드 결과는 브라질 1-1 스위스 및 코스타리카 0-1 세르비아.
러시아월드컵 E조 2라운드 브라질 코스타리카전을 통해 네이마르는 87번째 A매치에 임한다. 직전 경기까지 86경기 55득점 36도움.

↑ 브라질-코스타리카 네이마르 러시아월드컵 E조 2차전 경기 모습. 사진=AFPBBNews=News1

네이마르는 브라질 국가대표로 평균 83.9분을 소화하는 체력과 90분당 공격포인트 1.14의 생산성을 모두 보여줬다. 1득점을 추가하면 호마리우(70경기 55골)를 넘어 브라질 역대 최다득점 단독 3위가 된다.
브라질-코스타리카 러시아월드컵 E조 2차전을 앞두고 네이마르는 발목 문제가 노출됐다. 자연스럽게 결장설이 나돌았으나 선수 본인의 출전 의지가 강했다.
러시아월드컵 직전 FIFA 랭킹은 브라질 2위, 코스타리카 23위. 1979년 이후 A매치 상대전적도 브라질이 7전 전승으로 압도적인 우위다.
월드컵 브라질-코스타리카 대진은 5854일(16년 10일) 만이다. 대한민국 수원에서 치러진 2002월드컵 C조 3차전에서 브라질은 코스타리카를 5-2로 이겼다.
브라질은 월드컵 유일의 본선 개근 국가이자 통산 5차례 우승에 빛난다. 코스타리카는 2회 연속이자 5번째 참가로 최고 성적은 2014년 대회 8위.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