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대한민국이 멕시코를 상대로 이번 월드컵 첫 승을 따내지 못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로스토프 아레나에서는 24일 오전 0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 대한민국-멕시코가 열린다. 1라운드 결과는 대한민국 0-1 스웨덴 및 멕시코 1-0 독일.
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러시아월드컵 F조 2라운드에 앞서 계산한 승률은 대한민국 19%-멕시코 55%다. (무승부 26%)
↑ 대한민국-멕시코 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 선발제외가 예상되는 김신욱과 포함이 전망되는 이승우가 스웨덴과의 대회 첫 경기 대비 훈련에 임하는 모습. 사진(상트페테르부르크)=옥영화 기자 |
월드컵 대한민국-멕시코 대진은 7317일(20년 12일) 만이다. 1998년 프랑스대회 E조 1차전은 대한민국이 멕시코에 1-3으로 졌다.
대한민국은 월드컵 9회 연속이자 10번째 본선 진출이다. 멕시코는 7회 연속 및 16번째 참가. 최고 성적은 대한민국은 2002년 4위, 멕시코는 1970·1986년 6위.
FIFA 공식 홈페이지 대한민국 멕시코전 프리뷰는 2013 K리그1 MVP 김신욱(전북 현대) 선발제외를 예상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도 이러한 관측에 동의한다.
2015 K리그1 득점왕 김신욱은 스웨덴과의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에 중앙공격수로 66분을 뛰었으나 대한민국 0-1 패배를 막진 못했다.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러시아월드컵 F조 1라운드 대한민국-스웨덴 공개자료를 보면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득점왕 김신욱은 슈팅과 결정적 패스(기회 창출) 모두 기록하지 못했다.
김신욱의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 볼 터치 13회 및 패스성공률 46.2%는 골키퍼를 포함한 대한민국-스웨덴 선발 22인 중 가장 저조했다.
러시아월드컵 F조 2라운드 대한민국 스웨덴전에 대해 FIFA 공식 홈페이지는 김신욱 대신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유망주상의 주인공 이승우(베로나) 선발 기용을 점쳤다.
다만 ‘옵타 스포츠’ 제휴
대한민국은 멕시코와 대결 후 27일 오후 11시 독일과 러시아월드컵 F조 최종전을 치른다. 멕시코는 같은 날 스웨덴을 상대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