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김시우(23·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 3러운드에서 공동 38위에 그쳤다.
김시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이랜드(파70·6841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0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전날까지 4언더파 136타 공동 25위를 기록했던 김시우는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 공동 38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 김시우가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38위에 그쳤다. 사진=AFPBBNews=News1 |
이날 김시우는 전반 1번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3번홀(파4)에서 한 타를 잃었지만 5, 6번홀 연속 버디로 만회에 성공했다. 이후 김시우는 남은 홀에서 보기만 하나를 더했다.
전반에 한타를 줄인 김시우는 11번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이후 마지막 홀까지 파세이브를 지속하며 이븐파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케이시는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치면서 8언더파 62타 버디쇼를 펼쳤다. 단숨에 8타를 줄인 케이시는 중간합계 16언더
2라운드에 선두로 나섰던 브라이언 하먼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한타를 줄이는 데 그쳤고 합계 11언더파 199타로 공동 3위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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