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울리 슈틸리케(64·중국 텐진 터다)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비난의 중심에 서 있는 한국 대표팀 수비수 장현수(26)에 대해 독일에 위협이 될만한 선수로 꼽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매체 빌트와 인터뷰를 가졌다. 2014년 9월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슈틸리케 전 감독은 2년 9개월 동안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다. 대표팀이 부진을 거듭한 끝에 슈틸리케 전 감독은 지난해 6월 대표팀 감독에서 경질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억울함을 드러냈다. 슈틸리케는 "현재 대한축구협회와 어떠한 연락도 하지 않는다"며 "나는 67%의 승률을 기록했음에도 해고됐다.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한국이 기록한 15점의 승점 가운데 13점을 내가 얻었다. 나는 전혀 비난 받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 울리 슈틸리케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슈틸리케는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