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우루과이가 A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우루과이는 26일(한국시간) 사라마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조별예선 세 번째 경기 러시아와의 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루과이는 3승을 거두며 승점 9점을 획득, 여유 있게 조 1위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개최국 러시아는 승점 6점을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A조의 경우 톱시드는 개최국 러시아지만 당초부터 우루과이가 강자로 꼽혔다. 그리고 역시 우루과이는 개최국이자 앞서 두 경기 돌풍을 일으키던 러시아를 상대로도 완승을 따내며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 우루과이가 A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러시아가 전반 36분, 거친 태클을 가한 스몰니코프가 퇴장당하며 경기는 더욱 우루과이 쪽으로 쏠렸고 후반 종료 직전, 카바니가 세컨볼을 밀어 넣으며 쐐기골을 기록한다.
↑ 사우디 아라비아가 극적인 결승골로 A조 3위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에이스 살라가 선제골을 넣으며 초반만 하더라도 이집트의 승리가 예상됐으나 전반 종료직전과 경기 종료 직전, 사우디가 골을 넣으며 마지막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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