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투수전 끝에 시카고 컵스를 잡았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컵스와의 시리즈 첫 경기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2승 35패가 됐다. 컵스는 42승 34패.
투수전이었다. 다저스는 선발 마에다 켄타가 7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이끌었다. 컵스는 이날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두에인 언더우드 주니어가 4이닝만에 77개의 공을 던지며 물러났지만, 이후 불펜이 버텼다.
↑ 마에다는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컵스는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켄리 잰슨을 공략했다. 1사 이후 벤 조브리스트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보크
블론 세이브 위기에 몰린 잰슨은 그러나 다음 타자 카일 슈와버를 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자신의 시즌 20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