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김현수(LG)가 결정적 투런포로 팀 승리를 가져왔다.
김현수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의 7-2 승리를 이끄는 결정적 한 방을 날렸다. 말 그대로 결정포였다.
LG는 kt 상대 아슬아슬한 1-0 리드 상황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5회말 2사 후 박용택이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타석에 선 김현수는 점수차를 벌리는 투런포로 승부의 추를 기울게 만들었다. 김현수의 홈런이 나온 뒤 탄력 받은 LG 타선은 이후 채은성과 이천웅의 연속안타가 추가로 나왔고 양석환이 스리런포로 화룡점정을 쐈다.
↑ 김현수(사진)가 27일 kt전서 팀 승리를 이끄는 결정적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사진=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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