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아담 실버(56) 미국프로농구(NBA) 커미셔너가 계약 기간을 5년 연장했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28일(한국시간) 리그 이사회 대표를 맡고 있는 래리 타넨바움 토론토 랩터스 구단주의 발표를 인용, 실버 커미셔너의 계약 연장 소식을 전했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실버 커미셔너는 2024년 NBA 파이널까지 커미셔너 임기가 보장됐다. 자세한 금전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 아담 실버 커미셔너는 2024년까지 계약을 보장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가 커미셔너를 맡은 기간, NBA는 엄청난 성장을 경험했다. 30개 구단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서 600억 달러 수준까지 치솟았다. 2017-18시즌에만 2210만 명의 관중이 찾으며 4시즌 연
중계권 계약도 대박이 났다. 2년전 디즈니, 터너 스포츠와 9년 241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살림이 풍족해지면서 노사 관계도 원만해졌다. 2016년 새로운 노사 협약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순조로운 협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