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7을 기록했다. 9회말 수비에서 카를로스 토치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1회 첫 타석 상대 선발 클레이튼 리처드를 상대로 사구를 얻어 출루한 추신수는 4회 좌익수 앞 안타, 6회 우익수 방면 2루타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 추신수는 사구포함 세 차례 출루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아쉬운 사실은 이 세 차례 출루가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것. 4회 안타 이후 득점이 나온 것이 유일하게 득점에 기여한 것이었다. 그럼에도 텍사스는 샌디에이고에 5-2로 승리,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3회 2사 이후 엘비스 앤드루스, 아드리안 벨트레의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텍사스는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주릭슨 프로파의 좌전 안타로 다시 한 점을 더 도망갔다.
↑ 텍사스 선발 마이너는 7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텍사스 선발 마이크 마이너는 7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7회 1아웃에서 에릭 호스머에게 중전 안타를 허
샌디에이고 선발 리처드는 7이닝 10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샌디에이고와 홈 3연전을 마친 텍사스는 하루 휴식 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3연전을 갖는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