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빛나는 수문장 역할을 제대로 해낸 조현우 선수에 이목이 쏠립니다.
조현우 선수는 현지시간으로 어제(27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F조 3차전에서 독일과의 경기에서 상대 슈팅 26개를 무실점으로 처리하며 환호를 받았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최우수 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되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조현우는 1991년생으로 선문대학교를 졸업 후 대구FC에 2013년 입단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의 골문을 지키며 대구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조현우는 뛰어난 반사신경과 판단력 등 스페인 수문장 다비드 데헤아를 닮았다는 뜻에서 '대구+데헤아'의 줄임말인 '대헤아'라는 별
또한 '사랑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2016년 프로통산 100경기 출장 기념행사 당일 홈 관중 앞에서 아내에게 깜짝 프러포즈하는 이벤트를 선보였으며 오른팔에 아내의 얼굴을 문신으로 새겨넣기도 했습니다.
유럽 현지 매체들이 조현우를 극찬하고 있는 가운데 추후 조현우의 행보에 이목이 쏠립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