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올스타 출신 베테랑 내야수 브랜든 필립스(37)를 영입했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보스턴과 필립스의 계약 소식을 보도했다.
올 시즌 더스틴 페드로이아의 부상과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부진으로 2루수 자리에 구멍이 뚫린 보스턴은 급한 대로 필립스를 수혈해 한숨을 돌렸다.
↑ 보스턴 레드삭스가 브랜든 필립스와 계약했다. 2017년 에인절스에서 활약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2017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LA 에인절스를 돌며 144경기 13홈런 60타점 타율 0.285 등의
보스턴은 페드로이아가 완전한 컨디션을 찾고 돌아올 때까지 2루수 자리에 필립스와 누네즈를 번갈아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누네즈의 부진이 길어질 경우 주전으로 기용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